태풍'송다'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내일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인데,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내륙은 더위가 심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특보 내려진 곳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송다'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오늘 새벽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주도 산간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7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 내일 중국 상하이 부근 동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과 내일 사이 초속 20~30m의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남부 내륙에도 10~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륙은 어제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데, 오늘까지는 더위도 무척 심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태풍으로부터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과 춘천이 35도, 대전·대구 33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, 서울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부터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야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7300958058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